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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에 휘둘리는 사람 무의식을 다스리는 사람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무의식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김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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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hbuch / Psychologie: Allgemeines, Nachschlagewerke

Beschreibung

“무의식은 정말로 그렇게 힘이 셀까?”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무의식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도대체 무의식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 것일까?
무의식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정말로 그렇게 힘이 셀까?
무의식에 휘둘리는 대신 내 편으로 만들 수는 없을까?

프로이트는 무의식의 세계를 발견한 혁명가다. 그 프로이트를 축으로 한 심층심리학이 대중에게 본격 소개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한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무의식이 한 사람의 삶을 지배한다는 상식이 만들어졌고, 툭하면 무의식 탓을 하는 이상한 풍조가 생겼다.

심리학자인 저자는 그 동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한다는 명목으로 대중 사이에서 심리학이 무분별하게 소비되는 사이, 오해되고 잘못 알려지고 왜곡되어 버린 무의식에 대해 그 올바른 개념부터 작동 방식, 그리고 통제하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그런데 이렇게 무의식을 제대로 아는 것이 왜 중요할까? 이미 알고 있는 ‘의식’에 더해서 의식되지 않는 ‘무의식’까지 바로 알아야 비로소 자기 마음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 때문이다. 즉, 무의식은 ‘의식되지 않는 의식’일 뿐이고, 모든 무의식은 언젠가 의식이었으며, 따라서 스스로 허락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무의식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안다면, 현재의 내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무의식은 자기 스스로 만든 것임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개인의 무의식이란 그가 살아온 역사이기에 개인사의 질이 그 사람의 무의식의 질을 결정한다. 개인사가 거친 사람의 무의식은 거칠고, 개인사가 아름다운 사람의 무의식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의 무의식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까?

나의 무의식의 정체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는 것, 나의 무의식에 좋은 것을 주면서 사는 것, 그리고 나의 무의식 속에 혹시 있을지 모를 상처를 찾아내 의식화하여 치유하는 것이다. 그럴 때, 나는 내 마음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다. 이 책이 그 안내자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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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lagwörter

sigmund freud, psychology, 심리학, 프로이트, 무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