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 풍수, 지리로 세상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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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hbuch / Naturwissenschaft
Beschreibung
프롤로그.
헤겔은 절대정신絶對精神이 변증법적으로 계속하여 발전한다 여긴다.
절대정신의 발전과정을 모순과 대립의 변증법으로 규명한 헤겔의 통찰은 괄목刮目할 만하지만 모든 정신과 사물이 무한발전을 거듭하는 것으로 착각한다.
근대 서구의 정신은 직선적 사고로 동양의 순환적 사고와 날카롭게 부딪힌다.
물질문명이 최고조에 달하면 정신문명이 쇠하듯 우주정신은 진퇴와 굴신屈伸을 반복한다.
정신과 사물은 발전과 쇠퇴를 서로 교차해 일진일퇴一進一退하며 도도한 흐름을 이어나갈 뿐이다.
풍수風水는 땅의 생기와 감응感應하여 땅과 사람의 생명력을 키우는 터의 형이상학이다.
거주할 곳의 역사적 시공간 속에서 풍수의 안목으로 산의 모양과 들野의 형세, 흙빛과 물이 흐르는 방향에 대해 형이상학의 거시적 통찰을 한다.
자신의 음양오행과 지역별 음양오행을 알아 삶의 터전에서 조화와 균형의 지혜를 찾는다.
삶의 영역이 확대된 글로벌 세상에서 나라별 음양오행까지 활용하여 자신의 음양오행의 운행 범위와 폭을 넓힌다.
시간적, 공간적, 구조적 관점이 필요한 세상에서 공간과 지리학은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을 이해하고 중심을 잡는 데 중요한 개념이다.
역사학자는 시간적으로 세상을 보고 경제학자와 정치학자는 구조적으로 보지만 지리학자는 공간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빛의 속도로 바뀌는 기술 혁명과 경쟁이 끊이지 않는 국제 환경 속에서 공간의 개연성이 담긴 지리적 시각은 혼돈을 정리하는 거시적 사유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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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lagwörter
천문, 인문학, 지리, 교양, 풍수, 자연과학